앞뒤 주어가 다를 때, 분사 앞에 주어를 남깁니다

분사구문은 앞뒤 주어가 같을 때 주어를 지웁니다. 그런데 주어가 서로 다르면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때는 분사 앞에 그 주어를 그대로 남겨 둡니다. 이것을 독립분사구문이라고 부릅니다.
주어가 다르면 남겨 둔다
분사 앞에 주어를 적어 두면 읽는 사람이 뒤 문장의 주어와 헷갈리지 않습니다. 주어를 지운 채로 두면 엉뚱한 사람이 그 동작을 한 것으로 읽힙니다.
The weather being cold, / we stayed home.
there 도 주어 자리에 온다
주어가 there 인 문장도 같은 방식으로 줄입니다. there being 뒤에 무엇이 없는지를 적으면 됩니다. 분사 앞에 놓인 말이 그 절의 주어입니다.
There being no bus, / we walked to the station.
굳어진 말은 주어를 따지지 않는다
generally speaking 이나 judging from 처럼 굳어진 표현은 주어를 따로 밝히지 않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주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통째로 익혀 두는 편이 낫습니다.
Judging from his face, / he already knew.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날씨 때문에 집에 있었다고 한 문장으로 줄여 말하는 자리
Being cold, we stayed home.
The weather being cold, we stayed home.
추운 것은 날씨이지 저희가 아닙니다. 주어를 지우면 앞 절의 주어가 뒤의 we 로 읽혀서 저희가 춥다는 말이 됩니다. The weather 를 분사 앞에 남겨 누가 추운지를 밝힙니다.
오늘 해볼 것
- The weather being cold, we stayed home.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There being no bus, we walked to the station. 에서 There being no bus 를 한 덩어리로 붙여 읽어 보세요.
- 오늘 날씨를 주어로 삼아 독립분사구문 한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