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will, 말하면서 방금 정한 일에 씁니다

「제가 지금 보낼게요」를 영어로 옮길 때 will을 쓸지 말지 망설이게 됩니다. 기준은 간단합니다. 말하는 그 순간에 정한 일이면 will을 붙입니다. 며칠 전에 이미 잡아둔 약속에는 대개 다른 형태를 씁니다.
말하는 순간 정해서 바로 대답할 때
상대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마음을 정했다면 will입니다. 부탁을 받고 하겠다고 답할 때, 메뉴판을 보고 고를 때가 그렇습니다. 회화에서는 I will 보다 I'll 로 줄여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Okay, / I'll send you the file / right now.
I'll have the bulgogi, / please.
미리 정해둔 일 옆에 붙는 will
한 문장 안에 두 가지가 같이 오기도 합니다. 앞쪽 약속은 이미 잡혀 있어서 be동사와 -ing로 말하고, 뒤쪽은 말하면서 정한 일이라 will로 말합니다. 같은 문장에서 두 형태가 갈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I'm meeting him / on Friday, / so I'll ask him / then.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상사가 파일을 보내 달라고 해서 바로 하겠다고 답하는 자리
Okay, I send it right now.
Okay, I'll send it right now.
I send it 처럼 현재형으로 말하면 평소에 늘 그렇게 한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방금 그 자리에서 정한 일은 send 앞에 will을 붙여 말합니다. 바뀐 곳은 send 앞 한 자리뿐이고 나머지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해볼 것
- Okay, I'll send you the file right now.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I'll have the bulgogi, please. 를 식당에 앉아 있다고 생각하고 말해 보세요.
- I'm meeting him on Friday, so I'll ask him then. 을 덩어리로 끊어 읽어 보세요.
- 오늘 누가 무언가를 부탁하면 Okay, I'll do it now. 라고 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