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과 영국식, 무엇이 다르고 무엇을 고르나

같은 문장을 미국 사람과 영국 사람이 읽으면 몇 자리에서 갈립니다. 그 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모음 뒤의 r 과 모음 사이의 t 가 가장 눈에 띄는 두 곳입니다. 어느 쪽이든 통하니, 하나를 정해 두는 편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모음 뒤의 r 을 내느냐
car 나 park 처럼 모음 뒤에 r 이 오는 자리에서 미국식은 혀를 뒤로 당겨 r 을 소리 냅니다. 영국 표준 발음에서는 이 r 을 대개 내지 않고 앞 모음을 길게 끕니다. 같은 철자를 두고 갈리는 자리입니다.
I parked the car / near the station.
모음 사이의 t 는 어떻게 되나
water 나 better 처럼 모음 사이에 t 가 낀 자리에서 미국식은 혀를 살짝 튕겨 d 에 가깝게 냅니다. 영국 표준 발음에서는 t 를 살려 내는 쪽입니다. 같은 낱말이 다르게 들리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Could I have / a glass of water?
하나를 정해 두면 흔들리지 않는다
두 발음 모두 방송과 일터에서 쓰이니 어느 쪽을 골라도 됩니다. 다만 한 문장 안에서 섞으면 듣는 사람이 헷갈립니다. 자주 듣는 자료가 어느 쪽인지 보고 그쪽으로 맞춰 두세요.
Both accents / are used on the news.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언제 배우는지 설명하는 자리
Almost Koreans learn English at school.
Most Koreans learn English at school.
한국어의 「거의」를 그대로 옮기다 almost 를 사람 앞에 두기 쉽습니다. 사람이나 사물의 다수를 가리킬 때는 most 를 씁니다. almost 자리만 most 로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I parked the car near the station. 를 car 의 r 을 살려 말해 보세요.
- Could I have a glass of water? 를 water 의 t 를 살려 말해 보세요.
- Both accents are used on the news.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