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 졌을 때 영어로, I owe you one이 자연스러운 이유

한국어 「신세 졌습니다」를 그대로 옮기려 하면 debt 같은 무거운 낱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영어는 이 자리에서 아주 짧게 말합니다. 도움을 받은 직후 그 자리에서 던지는 말이 I owe you one입니다.
도움받은 그 자리에서 던지는 한마디
owe는 「빚지다」이고 one은 「갚아야 할 신세 한 건」입니다. 그래서 I owe you one은 「제가 당신께 하나 빚졌어요」가 됩니다. 무엇 때문에 빚졌는지는 뒤에 for로 붙입니다. 동료나 친구가 내 일을 대신 해 준 정도의 도움에 어울리는 말입니다.
I owe you one / for covering the meeting.
당신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받은 신세가 클 때는 문장이 길어집니다. 곤란한 상황을 대신 막아 준 사람에게는 아래 문장을 통째로 씁니다. 낱말을 하나씩 뜯지 말고 한 덩어리로 외워 두는 편이 편합니다.
I don't know / what I would have done / without you.
갚겠다는 약속을 남기는 말
신세를 졌으면 갚겠다는 말이 뒤따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할지 아직 정하지 못한 채 마음만 전할 때는 I'll make it up to you를 씁니다. it은 받은 도움이고, make up은 빈자리를 메운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갚을 방법을 이미 정했다면 Let me로 시작해 그 방법을 그대로 말합니다.
I'll make it up to you / somehow.
Let me buy you dinner / sometime.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동료 덕분에 보고서를 제때 냈다고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
Thanks to your help, I could finish the report on time.
Thanks to your help, I was able to finish the report on time.
바뀐 자리는 could 하나입니다. 과거에 실제로 해낸 한 번의 일에는 could를 잘 쓰지 않습니다. could는 「그럴 능력이 있었다」거나 「그럴 수도 있었을 텐데」로 읽히기 쉬워서, 끝냈다는 사실을 말하려면 was able to로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I owe you one for covering the meeting. 을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covering the meeting 자리에 driving me home 을 넣어, I owe you one for driving me home. 으로 바꿔 말해 보세요.
- I don't know what I would have done without you. 를 끊지 말고 한 번에 이어 말해 보세요.
- 오늘 도움받은 사람에게 I'll make it up to you somehow. 를 문자로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