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와 until, 한 번에 끝나느냐 계속 이어지느냐

둘 다 한국어로는 「까지」로 옮겨져서 헷갈립니다. 그런데 by 는 그 전에 한 번 끝내라는 말이고, until 은 그때까지 쭉 이어진다는 말입니다. 동사가 한 번에 끝나는 일인지부터 보세요.
by, 그 시점 전에 끝내는 일
보내기, 내기, 도착하기처럼 한 번에 끝나는 일에는 by 를 씁니다. 마감을 못 박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 전에만 끝내면 되고, 언제 하는지까지는 묻지 않습니다. 금요일에 해도 되고 수요일에 해도 됩니다.
Please send it / by Friday.
I have to finish / this report / by tomorrow.
until, 그 시점까지 이어지는 동안
기다리기, 머물기, 자기처럼 쭉 이어지는 일에는 until 을 씁니다. 그 시점에 가서 그 일이 멈춘다는 그림입니다. 그래서 마감을 말하는 자리에 until 을 넣으면 뜻이 달라집니다.
I will wait / until six.
The shop stays open / until nine / on weekdays.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금요일이 마감인 서류를 동료에게 부탁하는 자리
Please send it until Friday.
Please send it by Friday.
보내는 일은 한 번에 끝나는 일이라 until 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until 을 쓰면 금요일까지 계속 보내고 있으라는 말이 됩니다. 마감을 못 박는 자리에는 by 를 씁니다.
오늘 해볼 것
- Please send it by Friday.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I will wait until six. 에서 until six 를 한 덩어리로 붙여 읽어 보세요.
- 이번 주에 마감이 있는 일 하나를 by 로 한 문장 만들어 보세요.
- 오늘 저녁까지 이어서 할 일 하나를 until 로 한 문장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