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하나가 바꾸는 뜻, 관계대명사 계속적 용법

관계대명사 앞에 쉼표가 있느냐 없느냐로 문장의 속뜻이 갈립니다. 쉼표가 없으면 여럿 중에서 골라내는 말이 되고, 쉼표가 있으면 이미 정해진 대상에 한마디를 얹는 말이 됩니다. 부호 하나인데 듣는 사람이 받는 그림이 달라집니다.
쉼표가 없으면 범위를 좁힌다
쉼표 없이 바로 붙은 설명은 어느 쪽을 말하는지 골라 줍니다. 아래 문장은 언니가 여럿이고 그중 부산에 사는 언니를 가리키는 말이 됩니다.
My sister / who lives in Busan / called me.
쉼표가 있으면 한마디를 얹는 것
쉼표를 찍으면 누구인지는 이미 정해져 있고 설명만 덧붙습니다. 아래 문장은 언니가 한 사람이라는 그림에 가깝습니다. 앞 문장 전체를 받아 얹는 자리에도 이 모양을 씁니다.
My sister, / who lives in Busan, / called me.
He passed the exam, / which surprised everyone.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부산에 사는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전하는 자리
My sister, which lives in Busan, called me.
My sister, who lives in Busan, called me.
쉼표를 찍고 얹는 설명이라도 앞에 놓인 것이 사람이면 낱말이 갈립니다. 사람에게는 which 가 아니라 who 를 씁니다. 쉼표는 그대로 두고 낱말 하나만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My sister who lives in Busan called me. 를 쉼표 없이 붙여 읽어 보세요.
- My sister, who lives in Busan, called me. 를 쉼표에서 한 번씩 쉬며 읽어 보세요.
- 가족 한 사람을 쉼표를 찍고 who 로 설명을 얹어 한 문장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