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체크인 카운터 영어, 목적지가 왜 맨 뒤인가

체크인 카운터 앞에 서면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하나 싶어 말문이 막힙니다. 영어는 하고 싶은 일이 앞, 어느 항공편인지는 뒤라는 순서로 갑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되돌리지 않고 나온 순서 그대로 받아 읽어 보겠습니다.
체크인 첫마디, 목적지는 맨 뒤
카운터에서 처음 꺼내는 말은 I'd like to check in 입니다. 여기까지가 「저는 체크인을 하고 싶습니다」이고, 어느 비행기인지는 그 뒤에 for the flight to Chicago 로 붙습니다. 한국어는 「시카고행 비행기 체크인」처럼 목적지가 앞에 오지요. 영어는 반대라서, 뒤엣말을 앞으로 끌어오지 말고 나온 자리에서 그대로 받으면 됩니다.
I'd like / to check in / for the flight / to Chicago.
부칠 가방과 기내용 가방 말하기
부칠 가방은 a bag to check, 들고 타는 가방은 a carry-on 입니다. to check는 「부칠」이라는 뜻으로 가방 뒤에 붙습니다. 무게가 걱정되면 Is my bag over the weight limit 이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허용 무게는 항공사와 노선마다 다르니 표를 살 때 미리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I have / one bag / to check / and one carry-on.
Is my bag / over the weight limit?
좌석을 부탁할 때 쓰는 Could you
좌석을 부탁할 때는 Could you give me 로 시작합니다. 통로 쪽은 an aisle seat, 창가 쪽은 a window seat 입니다. 자리가 이미 다 찼을 수도 있으니 뒤에 if one is available 을 붙여 두면 요청이 부드러워집니다.
Could you / give me / an aisle seat / if one is available?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부칠 가방 개수를 직원에게 말하는 상황입니다.
I have two luggages to check.
I have two pieces of luggage to check.
luggage는 셀 수 없는 명사라서 뒤에 -s를 붙이지 않습니다. 개수를 말하려면 two pieces of luggage 처럼 pieces로 셉니다. 더 짧게 말하고 싶으면 luggage 대신 bag을 써서 two bags 라고 해도 됩니다.
오늘 해볼 것
- 「I'd like to check in for the flight to Chicago.」에서 목적지만 당신의 도착지로 바꿔 세 번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 「I have one bag to check and one carry-on.」을 가방 개수를 바꿔 가며 말해 보세요.
- 「Could you give me an aisle seat if one is available?」에서 aisle을 window로 바꿔 말해 보세요.
- 「Is my bag over the weight limit?」을 짐을 저울에 올리기 전에 혼잣말로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