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 to the chase 는 서두를 접고 본론으로 가자는 말

옛날 영화에서 지루한 대목을 잘라 내고 추격 장면으로 넘기던 데서 온 말입니다. 그래서 뜻이 곁가지를 접고 본론으로 간다가 되었습니다. 누가 그 말을 하느냐에 따라 인상이 크게 갈립니다.
제가 먼저 서두를 줄일 때
제 쪽에서 이 말을 꺼내면 시간을 아껴 드리겠다는 뜻이 되어 무난합니다. 보고를 시작할 때나 통화 첫머리에 붙이면 듣는 쪽도 마음을 놓습니다.
Let me cut to the chase, / we need two more days.
I'll cut to the chase / and give you the numbers.
상대에게 던지면 거칠어지는 자리
명령하듯 상대에게 던지면 말을 끊는 것처럼 들립니다. 윗사람이나 고객 앞에서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뜻을 물음으로 바꾸면 재촉하는 결이 많이 눅습니다.
Could we get / straight to the point?
긴 설명을 한 줄로 접기
이야기가 이미 길어졌을 때는 마무리 쪽에서 접는 말도 있습니다. 앞의 설명을 한 줄로 묶고 결론만 남깁니다.
In short, / the schedule stays the same.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긴 설명을 접고 결론만 전하는 자리
Shortly, the schedule stays the same.
In short, the schedule stays the same.
shortly 는 짧게 말하자면 이라는 뜻이 아니라 곧, 머지않아 라는 뜻입니다. 요약해서 말할 때 서는 자리는 in short 입니다. shortly 는 시간, in short 는 요약이라고 갈라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오늘 해볼 것
- Let me cut to the chase, we need two more days.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Could we get straight to the point? 에서 straight to the point 를 한 덩어리로 읽어 보세요.
- 오늘 전할 결론 하나를 In short 로 시작해 한 문장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