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잡는 영어, 시간이 되는지부터 묻는 순서

약속을 잡는 말은 세 마디로 끝납니다. 시간이 되는지 묻고, 어디서 볼지 정하고, 안 되면 옮기는 것이지요. 영어는 묻는 말을 통째로 세우고 날짜와 장소를 뒤에 답니다. 우리말과 순서가 뒤집혀 있어 앞머리만 익혀 두면 편합니다.
시간이 되는지부터 묻고
약속은 상대 사정을 먼저 확인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당신은 시간이 되나요」를 세운 다음 언제인지를 맨 뒤에 붙입니다. 날을 콕 집어 물을 때는 그 날짜를 주어 자리에 놓고 괜찮으냐고 묻습니다.
Are you free / on Saturday afternoon?
Does Friday / work for you?
어디서 볼지 정할 때
장소는 만나자는 말 뒤에 붙습니다. 한국어는 「역 앞에서 만나요」처럼 장소가 앞에 오지요. 영어는 만나자는 말을 먼저 끝내고 장소를 답니다.
Let's meet / in front of the station.
날을 옮겨야 하는 경우
사정이 생기면 옮기자고 말합니다. 부탁하는 말이 앞에 오고, 어느 날로 옮길지가 맨 뒤에 붙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그다음에 따로 붙이면 됩니다.
Could we move it / to Sunday?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친구에게 토요일에 보자고 말하는 자리
Let's meet at Saturday.
Let's meet on Saturday.
요일 앞에는 on을 씁니다. at은 두 시나 정오처럼 시각 하나를 콕 집을 때 쓰는 말이라 하루를 통째로 가리키는 요일에는 붙지 않습니다. 앞의 전치사 하나만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Are you free on Saturday afternoon? 에서 Saturday를 다른 요일로 바꿔 말해 보세요.
- Does Friday work for you? 를 소리 내어 두 번 읽어 보세요.
- Let's meet in front of the station. 에서 station을 집 근처 장소로 바꿔 보세요.
- Could we move it to Sunday? 를 약속을 미룬다 생각하고 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