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를 어디까지, 다 채우려다 그만두게 됩니다

받아쓰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다가 며칠 만에 접는 분이 많습니다. 빈칸을 다 채우려 들기 때문입니다. 채우는 것이 아니라 어디가 비는지를 보는 일이라 여기면 분량이 저절로 줄어듭니다.
하루에 잡는 분량
한 편을 통째로 받아 적으면 다음 날 손이 안 갑니다. 두어 문장으로 끊어 두십시오. 분량이 작아야 매일 돌아옵니다. 몇 문장이 알맞은지는 사람마다 다르니 사흘쯤 해 보고 정하시면 됩니다.
I try two sentences / a day.
끝내 안 들리는 자리
세 번을 돌려도 안 채워지는 자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붙들고 있으면 그날 공부가 그 한 낱말로 끝납니다. 비워 둔 채로 넘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본을 열면 그 자리가 무엇이었는지 어차피 드러납니다.
I couldn't catch / the last word.
I left it blank / and moved on.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마지막 낱말을 끝내 못 들었다고 말하는 자리
I didn't caught the last word.
I didn't catch the last word.
didn't 가 이미 지난 일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뒤에는 동사의 원래 모양이 오고 caught 는 이 자리에 서지 못합니다. 낱말 하나만 catch 로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I try two sentences a day.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I couldn't catch the last word. 에서 couldn't catch 를 붙여 읽어 보세요.
- I didn't catch the last word.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오늘은 두 문장만 받아 적고 빈칸은 그대로 두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