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째로 외우기와 이해하기, 무엇이 먼저

뜻도 모르고 외우면 소용없다는 말과, 따지다 보면 말이 안 나온다는 말이 함께 있습니다. 둘 다 맞습니다. 문장이 얼마나 낯선지에 따라 순서가 갈립니다.
낯선 짜임이면 이해가 먼저
처음 보는 어순이나 모르는 규칙이 들어 있으면 먼저 풀어 봅니다. 왜 그 자리에 그 낱말이 오는지 한 줄로 알고 나면 외울 것이 줄어듭니다. 오래 붙들지 마시고 한 줄이면 됩니다.
I checked the rule / before I memorized it.
굳은 짝은 그냥 통째로
왜 그렇게 말하는지 따져도 답이 안 나오는 자리가 있습니다. 인사말이나 오래 굳은 짝이 그렇습니다. 설명이 없는 것은 통째로 두는 편이 빠릅니다.
That phrase / just goes together.
I stopped asking why / and said it as it is.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뜻을 모른 채 외웠다고 말하는 자리
I memorized it without understand.
I memorized it without understanding.
without 뒤에 동사를 두려면 모양을 바꿔야 합니다. without 은 앞에 서는 전치사라 뒤에 ing 모양이 오고, 동사의 원래 모양은 그 자리에 서지 못합니다. 그래서 understand 를 understanding 으로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I checked the rule before I memorized it.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That phrase just goes together. 를 두 번 말해 보세요.
- I memorized it without understanding. 를 천천히 읽어 보세요.
- 오늘 외울 문장이 풀어 볼 것인지 통째로 둘 것인지 갈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