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구문의 조건과 양보, 접속사를 지운 자리

if 나 though 를 지우고 동사에 ing 를 붙여 앞에 세운 것이 분사구문입니다. 접속사가 사라졌으니 뜻은 뒤 문장과의 관계에서 읽어 냅니다. 조건인지 양보인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그러면으로 읽히는 조건
앞이 이뤄져야 뒤가 성립하는 사이면 조건으로 읽습니다. 길을 알려 주는 말이나 일정에 단서를 다는 말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앞머리에 주어를 따로 세우는 꼴도 굳어져 있습니다.
Turning left / at the corner, / you'll see the bank.
Weather permitting, / we'll start at six.
그런데도로 읽히는 양보
앞을 읽고 기대한 것이 뒤에서 뒤집히면 양보입니다. 옆집에 살면 자주 볼 텐데 그렇지 않다는 어긋남이 뜻을 만듭니다. 접속사가 없으니 앞뒤를 견줘 보고 정합니다.
Living next door, / I rarely see her.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야외 행사 시작 시각을 알리며 날씨를 단서로 다는 자리
Weather permit, we'll start at six.
Weather permitting, we'll start at six.
분사구문은 동사에 ing 를 붙여 만듭니다. 앞에 놓인 weather 가 스스로 허락하는 쪽이라 permit 이 아니라 permitting 이 됩니다. 그래서 permit 한 낱말만 permitting 으로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Turning left at the corner, you'll see the bank.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Weather permitting, we'll start at six. 에서 Weather permitting 을 한 덩어리로 읽어 보세요.
- 옆집이나 회사 이야기를 Living next door 로 시작해 한 문장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