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구문이 때를 말하는지 까닭을 말하는지

분사구문은 접속사를 지운 자리라, 지워진 접속사가 무엇이었는지는 앞뒤 내용으로 짐작합니다. 가장 흔한 것이 때와 까닭입니다. 어느 쪽인지는 뒤 문장을 보고 정해집니다.
때를 말하면 when 이 숨는다
두 일이 잇달아 일어났다면 지워진 접속사는 대개 when 이나 while 입니다. 앞뒤가 시간 순서로 이어집니다. 먼저 일어난 일이 앞에 옵니다.
Arriving at the office, / she checked her mail.
까닭이면 because 가 숨은 자리
앞이 뒤의 까닭이 되면 지워진 접속사는 because 입니다. 앞이 이유이고 뒤가 그 결과라는 관계가 보이면 그렇게 읽습니다.
Feeling tired, / he went to bed early.
헷갈리면 접속사를 남긴다
뜻이 갈릴 것 같으면 접속사를 지우지 않고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줄이는 것보다 읽는 사람이 헷갈리지 않는 쪽이 낫습니다.
While waiting for the bus, / I read the news.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피곤해서 일찍 잤다고 다음 날 아침에 말하는 자리
Felt tired, he went to bed early.
Feeling tired, he went to bed early.
분사구문은 동사를 -ing 모양으로 바꿔 만듭니다. felt 는 과거형이라 접속사를 지운 자리라는 표시가 사라집니다. felt 를 feeling 으로 한 낱말만 바꾸면 됩니다.
오늘 해볼 것
- Feeling tired, he went to bed early.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Arriving at the office, she checked her mail. 에서 Arriving at the office 를 한 덩어리로 붙여 읽어 보세요.
- 어제 피곤했던 까닭 하나를 분사구문으로 앞에 놓아 한 문장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