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묻는 말의 억양, Sorry 를 올리느냐 내리느냐

되묻는 말은 낱말보다 끝 높이가 일을 합니다. 끝을 올리면 다시 말해 달라는 청이 되고, 내리면 사과나 마무리로 닫힙니다. 같은 Sorry 하나가 이렇게 갈립니다.
끝을 올리면 다시 말해 달라는 뜻
못 알아들었을 때는 짧게 한마디를 던지고 끝을 올립니다. 같은 낱말도 끝을 내리면 사과가 되고 올리면 청이 됩니다. 높이 하나가 뜻을 가릅니다. 문장을 길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Sorry, / could you say that again?
상대 말을 그대로 되받을 때
들은 말 가운데 한 조각만 되받아 올리면, 그 조각을 확인하고 싶다는 말이 됩니다. 문장을 새로 짤 필요가 없습니다. 되받는 자리에 힘을 싣고 끝을 올립니다.
You mean / the one on the left?
자리에 따라 골라 쓰는 한마디
영국에서는 Pardon 을, 미국에서는 Sorry 나 Excuse me 를 더 자주 듣습니다. 어느 쪽이든 끝을 올려야 되묻는 말이 됩니다. What 하나만 던지면 무뚝뚝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Excuse me, / what was the last part?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상대의 말을 놓쳐 다시 말해 달라고 청하는 자리
Could you say again?
Could you say that again?
say 는 무엇을 말하는지 뒤에 밝혀야 서는 동사입니다. 한국어 「다시 말해 주세요」에는 그 자리가 없어 빠뜨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say 뒤에 that 을 넣습니다.
오늘 해볼 것
- Sorry, could you say that again? 을 끝을 올리며 말해 보세요.
- You mean the one on the left? 에서 left 에 힘을 싣고 끝을 올려 보세요.
- Excuse me, what was the last part? 를 상대를 마주 본다고 여기고 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