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하는 말의 억양, 끝을 내리느냐 올리느냐

같은 문장이라도 꼬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로 말이 달라집니다. 내리면 맞장구를 청하는 말이 되고, 올리면 대답을 기다리는 물음이 됩니다. 문장은 그대로 두고 끝만 움직입니다.
끝을 내리면 동의를 구하는 쪽
이미 그렇다고 여기면서 상대에게 맞장구를 청할 때는 꼬리를 낮추며 닫습니다. 대답을 정말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확인하자는 말입니다. 답이 이미 정해진 물음에 가깝습니다.
It's cold today, / isn't it?
끝을 올리면 정말 묻는 것
잘 모르겠어서 확인하고 싶을 때는 꼬리를 올립니다. 같은 문장이라도 끝이 올라가면 대답을 기다리는 말이 됩니다. 낱말은 그대로 두고 높이만 바꿉니다.
You're coming tomorrow, / aren't you?
You didn't get my message, / did you?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날이 춥다고 옆 사람에게 맞장구를 청하는 자리
It's cold today, is it?
It's cold today, isn't it?
앞이 긍정으로 서 있으면 꼬리는 부정으로 뒤집습니다. 한국어의 「그렇죠」를 그대로 옮기면 그 부정 표시가 빠집니다. 그래서 is 자리를 isn't 로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It's cold today, isn't it? 를 꼬리를 낮추며 맞장구를 청하듯 말해 보세요.
- You're coming tomorrow, aren't you? 를 꼬리를 올려 물어보듯 말해 보세요.
- You didn't get my message, did you? 를 두 가지 높이로 번갈아 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