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를 받아쓰기로 쓸 때, 후렴 한 줄부터

노래는 받아쓰기 재료로 손이 갑니다. 같은 구절이 되풀이되니 여러 번 들을 구실이 생기니까요. 다만 노래는 음에 맞춰 늘이고 줄인 말이라, 받아쓴 것을 그대로 말하기 본보기로 삼지는 않습니다.
후렴 한 줄만 걸어 두기
한 곡을 통째로 받아쓰려 하면 대개 첫 절에서 지칩니다. 되풀이되는 후렴에서 한 줄만 고르십시오. 세 번 들어도 안 잡히는 낱말은 빈칸으로 두고 넘어갑니다. 가사를 찾아보는 것은 맨 마지막입니다.
I played the chorus / three times.
I couldn't catch / the last word.
노래라서 다른 점
가수는 음을 채우려고 한 낱말을 길게 끌기도 하고, 박자에 맞추려고 강세를 옮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래에서 들은 소리가 말할 때의 소리와 어긋나는 자리가 생깁니다. 받아쓰기로는 좋은 재료이고, 발음 본보기로는 말로 된 것을 따로 두시면 됩니다.
The singer holds the note / a little longer.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가사가 잘 안 들린다고 말하는 자리
The lyrics is hard to catch.
The lyrics are hard to catch.
한국어의 「가사」는 한 덩어리로 들려 is 를 놓게 됩니다. 영어의 lyrics 는 노래에 실린 말을 여러 줄로 묶어 부르는 말이라 늘 복수로 씁니다. 그래서 is 자리만 are 로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I played the chorus three times.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I couldn't catch the last word. 를 두 번 말해 보세요.
- The lyrics are hard to catch. 를 천천히 읽어 보세요.
- 오늘 들으신 노래에서 후렴 한 줄만 받아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