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를 말하는 동사는 진행형으로 잘 쓰지 않습니다

한국어의 하고 있어요 를 그대로 옮기다 보면 진행형이 늘어납니다. 알다, 원하다, 좋아하다처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동사는 대개 진행형으로 쓰지 않습니다. 그냥 현재형으로 두면 됩니다.
알고 원하는 일은 현재형으로
know, want, like, need, believe 는 하는 동작이 아니라 그런 상태에 있다는 말입니다. 시작과 끝이 뚜렷하지 않아 진행형과 잘 맞지 않습니다. 지금 그렇다는 뜻은 현재형만으로 이미 담깁니다.
I know her / from my old job.
She wants a cup of tea / right now.
누구 것인지 말하는 belong
무엇이 누구 것인지 말하는 belong 도 같은 쪽입니다. 가지고 있는 상태를 그대로 말하는 자리라 진행형으로 늘리지 않습니다. 뒤에는 to 를 붙여 주인을 가리킵니다.
This bag / belongs to my sister.
먹는다는 뜻으로 바뀌면 진행형
have 는 뜻에 따라 갈립니다. 가지고 있다는 뜻이면 진행형으로 쓰지 않지만, 먹는다거나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면 진행형이 자연스럽습니다. 같은 낱말이라도 무엇을 말하는지 보고 고릅니다.
I'm having lunch / with my daughter.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카페에서 무엇을 마실지 말하는 자리
I am wanting a cup of coffee.
I want a cup of coffee.
한국어의 원하고 있어요 를 그대로 옮기면 wanting 이 나옵니다. 그런데 want 는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동사라 대개 진행형으로 쓰지 않습니다. 상태를 말하는 동사는 현재형 그대로 둡니다. 그래서 am wanting 을 want 로 바꿉니다.
오늘 해볼 것
- I know her from my old job. 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 This bag belongs to my sister. 에서 belongs to 를 붙여 읽어 보세요.
- 지금 하고 싶은 것 하나를 I want 로 시작해 한 문장 만들어 보세요.